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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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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건강검진센터, 50병상 규모 공공의료기관...2026년 완공 목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지난 20일 하승철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군정 핵심인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동군은 인구소멸·의료인프라 붕괴와 고령화가 심화하는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설립을 위해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보고회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공공의료 구축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하동군이 지난 20일 하승철 군수 주재로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경상남도 하동군이 지난 20일 하승철 군수 주재로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군은 공공의료기관 최적지로 양호한 접근성, 쾌적한 주변 환경, 적절한 면적과 부지확보 용이성, 하동군 컴팩트 미래도시 연계 등을 감안해 현 보건소 부지를 활용한 신·증축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 기획 설계, 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종합병원급 설립을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공공의료기관으로 설립 방향을 확정했다.

또 진료권과 지역 의료 이용 유·출입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의료수요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50병상 규모의 내과·외과·신경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해 10개 진료과목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공공의료기관 설립으로 급성기 및 만성질환, 건강증진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와 재난·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으로 의료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센터 운영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비롯해 기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유지·강화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친화병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승철 군수는 "공공병원 건립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군의 최우선 과제이자 군민의 염원"이라며 "빈틈없이 잘 준비해 공공의료기관 설립에 많은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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