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직장 동료 때려 숨지게 한 60대 현행범 체포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또 다른 6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했다.

두 사람은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 사이로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후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A씨는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와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