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간판스타 정지석(28)이 소아환자를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
대한항공 구단은 21일 "정지석이 난치병 소아 환자를 위해 후원금 3천만원을 인하대병원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정지석은 고액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 환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 인하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직접 찾아가 10세 소년을 만났다.
정지석은 "어린나이에 치료를 받느라 생각보다 더 힘들어 보여 마음이 쓰인다"라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생기길 기원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사회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석은 올해 7월 수해 피해 복구에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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