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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말레이시아發 마약밀수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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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공조 실시... 작년 10kg, 올해 62kg 적발서 최근 ‘전무’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관세청은 올해 말레이시아로부터의 마약밀수가 급증세를 보이자, 말레이시아 관세당국과 공조를 펼쳐 ‘말레이시아 발’ 여행자 마약밀수를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양국 관세당국의 신속한 국제공조 결과로 2023년 11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던 말레이시아발 여행자 마약밀수는 21일 현재 적발이 전무한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여행자 마약밀수 적발건수는 2022년 20건, 10kg, 2023년 28건 62kg으로 중량 기준으로 512% 늘었다. 특히 지난 10월에만 4건 28kg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관세청은 관세청은 국내공항에서의 말레이시아발 항공편에 대한 전수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관세당국에 한국행 여행자에 대한 단속강화를 요청했다. 말레이시아 관세당국은 12월 1일부터 현지공항에서 한국행 항공편에 대해 탑승자 전원의 핸드캐리 수하물에 대한 X-Ray 검사와 신변검사를 실시하고 기탁 수하물에 대해 100% X-Ray 및 탐지견 검사를 시행했다.

한편 관세청은 말레이시아발 여행자 마약밀수 단속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에 대비해 주변국을 경유한 한국행 마약밀수에 대한 단속 역시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불법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요 마약 공급·경유국과 합동단속, 정보공유 등 국제공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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