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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5곳에 설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을 시청 주변과 광화문 월대 앞 등 5곳에 올해 12월 시범 설치했다.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이란 기존 녹색신호의 횡단 잔여기간뿐 아니라 적색신호의 대기 잔여 시간까지도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최근 분석 결과에서 다양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부터 서울 시내에도 시범 설치가 시작돼 건널목에서 보행자가 신호등을 기다리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시청 광장, 광화문 월대 앞 등 5곳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시청 광장, 광화문 월대 앞 등 5곳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 [사진=서울시]

적색 잔여 시간을 표시하는 신호등은 신호등 예측을 미리 할 수 있어 보행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신호등 점등에 집중해 빨간불에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시청광장, 시의회 앞, 광화문 월대 앞 등 5곳에 적색 잔여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하고 운영하고 있다. 적색 잔여 시간 표시의 시민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 실시해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시범 설치는 적색 잔여 시간 정보안내로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해 보행 편의를 향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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