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0일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한 뒤 정례회를 폐회,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총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5건 등 일반안건과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재구)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2024년도 본예산을 심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익산시 본예산을 일반회계 1조6,101억6300만원, 기타특별회계 187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1,193억9500만원 등 총 1조7,483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최종오 의장은 폐회사에서“올 한 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종현 의원 – 농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필요성, 조남석 의원 – 익산시 교육경비 보조금 증액과 농촌학교 지원 필요성, 한동연 의원 – 익산시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 도입 필요, 김순덕 의원 – 익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촉구, 조규대 의원 – 2024년 예산 편성상의 문제점, 김충영 의원 – 향후 세수 부족에 대비한 예산의 안정적 운용 필요성 등을 내용으로 각각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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