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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지자체 자전거 보험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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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26개 지자체 중 130곳과 계약
지자체 자전거 보험시장 더 커질 듯

[아이뉴스24 최영찬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보험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20일 DB손보에 따르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30개 정도의 지자체가 DB손보에서 자전거 보험을 들었다. 서울만 보면 25개 구 중에서 23곳이 올해 DB손보와 자전거 보험을 계약했다.

DB손해보험 로고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로고 [사진=DB손해보험]

지자체 자전거 보험은 주민들이 자전거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된다. 보험료 규모는 구별로 적게는 1억 50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 선이고 매년 갱신한다.

지난해 DB손보의 지자체 자전거 보험 수입보험료는 86억원이다. 올해는 90억 5000만원으로 4억 5000만원 증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지자체 자전거 보험에 처음부터 관심을 두고 입찰에 적극 참여해 경쟁사보다 시장 선점을 일찍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자체 자전거 보험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은 개인의 자전거 이용률이 2022년 기준 19% 정도지만, 한국은 2% 정도인 데다 코로나 이후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강윤지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작년 기준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46개 정도만 가입한 상태라 추가로 가입하는 지자체가 더 많아질 수 있다"며 "가입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따릉이 같은 공공 자전거는 보장을 안 해주고 있는 만큼 보장 범위를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youngc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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