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의 스포츠마케팅이 다른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제천시는 올해 50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8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유소년 중심 대회 유치·개최, 다른 지역과 대회 유치전을 피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전국대회를 신설하는 등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제천시의 스포츠마케팅이 성과를 거두자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강원 평창군과 충남 보령군에 이어, 올해 괴산군 관계자 등이 제천을 찾아 스포츠 관련 시책을 견학했다.
지난 19일 경기 안성시 우수정책사례 혁신투어단은 스포츠마케팅 현황과 제천축구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이밖에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쇄도하는 벤치마킹 등을 볼 때 스포츠 도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포츠마케팅 선두 주자로서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롤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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