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해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며 올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광주시는 관내 270여개 어린이집, 1만1천여명의 보육아동 및 4천여명의 가정양육아동을 위해 정부의 보육사업 추진 방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확충과 환경개선 등 총 60여개 사업을 1천505억원의 예산 규모로 다양하게 발굴, 추진함으로써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광주시 시기에 부착되는 깃발(수치)을 받았다.
또한 광주시는 최근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22개소를 신규 확충했으며 장기근속수당 최대 15만원 지원 등 경기도 최고 수준의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보육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대체 교사 인력풀 구성‧운영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227개소를 선정‧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전국 최초로 차별 없이 모두가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한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를 지원해 언어, 사회성, 행동 발달 등에 어려움이 있거나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함으로서 장애로 발전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해 보육 현장에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보육 교직원과 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부모에게는 믿고 낳아 기를 수 있는 든든한 양육 환경을, 교직원에게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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