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2.5~3.0% 정했다.
삼성화재는 20일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와 이륜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2.6%, 8%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도 이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6%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륜자동차 보험료는 가정용은 13.6%, 개인배달용(비유상 운송)은 12.0% 내린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내린다.
메리츠화재는 대형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험료를 3.0% 인하한다. 회사의 보험료 인하 적용 시기는 삼성화재와 마찬가지로 2월 중순 책임 개시일부터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보험 소비자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특약 등을 개발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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