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변전실에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아파트 단지가 한때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 3700여세대가 한때 정전됐다.
전기는 정전 발생 후 약 1시간 만인 같은 날 오전 1시 26분쯤 다시 공급됐으며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 조사 결과, 한 상가 건물 옥상 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감전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전실에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아파트 단지가 한때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9e06ff20c8e5c0.jpg)
정전 발생 후 한전 선로는 곧바로 복구됐으나, 아파트별로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해 복구에 시간이 다소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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