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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운전자가 없다"…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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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인천대교에 차를 세워두고 사라진 40대 남성이 16시간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대교 [사진=뉴시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낮 12시6분 인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물 위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해경이 출동해 주변을 수색한 끝에 해상에 떠 있는 시신을 인양했다.

신원 확인 결과 전날 오후 7시36분 인천 중구 인천대교 송도 방면 도로에 차량을 세우고 모습을 감춘 A씨로 확인됐다.

앞서 해경은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정차한 차량에 운전자가 없다"는 신고를 받은 뒤 A씨가 해상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정과 헬기를 이용해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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