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과 지자체 주도로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조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지역상권 정책방향, 지원전략 등을 제시했다. 시·도는 이를 반영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민간주도로 지속 가능한 혁신상권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재건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는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지역별 코어(Core) 상권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예비지역상권 발굴·육성이 제시됐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는 △지역가치를 경험하는 상권 창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 △지역과 공존·발전하는 상권 △상생하는 상권을 마련했다.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추진 체계 개편 등 관련 법·제도 기반을 새롭게 구축해 전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민간과 지역주도로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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