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올해 메가MGC커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가커피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 2700여 개 메가커피 매장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메리카노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메리카노는 단일 품목으로 1억7000만잔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구매 고객의 82%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한 점이 눈에 띄었다.
2위와 3위는 각각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가 뒤를 이었다. 특히 바닐라라떼의 경우 건강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라이트 바닐라 시럽' 옵션이 SNS에서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4위는 복숭아 아이스티다. 전년 대비 70%가량 판매량이 상승했다. 5위는 딸기라떼다. 일반적으로 아이스 음료는 여름철에 판매량이 급등하지만, 딸기라떼는 겨울철인 1~2월에 판매량이 크게 오르는 특징을 보였다.
6위부터 9위까지는 모두 달콤하고 진한 커피류가 차지했다. 꿀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할메가커피, 큐브라떼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10위는 논커피 음료인 쿠키프라페가 차지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맛있는 식음료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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