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채택했다.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지난 11일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우리 위원회로 회부됐다"면서 "양 간사 간 협의 결과 12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 제 7조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서면 질의서는 인사청문회 5일 전까지 후보자에게 송부해야 하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48시간 전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에 대한 서면 질의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구두 질의는 인사청문회 24시간 전까지 제출 후 후보자에 송부하도록 규정됨에 따라 구두 질의 요청서 역시 인사청문회 전날인 오는 26일 10시까지 제출돼야 한다.
장 위원장은 인사청문 관련 자료 제출 요구 현황에 대해 "오늘 회의 전까지 54개 기관에 대하여 총 1716건의 자료 제출 요구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과방위는 출석 대상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해서는 "간사 간 협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상정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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