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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신임 대표에 김기준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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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이사회, 주주총회 거쳐 공식 선임…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후임
2012년 합류해 기술 기업 발굴·후속 지원 이끌어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벤처스는 김기준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벤처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벤처스]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를 이끌어온 정신아 대표가 최근 카카오 신임 대표에 내정되면서 김 부사장이 후임으로 낙점됐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벤처스(구 케이큐브벤처스)가 설립된 2012년 합류해 기술 기업 발굴과 후속 지원을 이끌어왔다. 2004년 아이디어웍스를 창업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와 CJ홀딩스 기획실을 거쳤다. 이후 카카오벤처스에 입사해 수석팀장과 상무를 지내고 부사장에 올랐다.

김 내정자는 개발과 사업 전략, 기획 업무로 경력을 쌓았고 다양한 기술 영역에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전문성에 기반한 온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벤처스는 극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로 당근, 라포랩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타임트리 등 스타트업 250곳 이상에 투자했다. 총 운용 자산은 약 3900억원이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벤처스만의 코파일럿(co-pilot, 조종사의 비행 업무를 도움) 정신과 끊임없는 실험 정신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기 단계 창업가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존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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