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부산시 명장 5명 선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잠수·제품디자인·화훼장식·이용·제과제빵 분야에서 부산광역시 명장 5인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023년 부산광역시 명장에 유태관(잠수), 이시창(제품디자인), 박효주(화훼장식), 이종훈(이용), 김석래(제과제빵) 등 5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잠수 분야 명장에 선정된 유태관 이윤이엔지 대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 특허를 개발하고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 산업 잠수 장비 부품의 단점을 자체제작으로 보완해 가격 부담 없이 부품을 교체할 수 있게 하는 등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품디자인 분야 이시창 엘에스시디자인 대표는 기획부터 생산, 금형 등 제품개발 프로세스 전체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기술을 보유하고 특허 취득, 논문 발표, 창업지원기관 컨설팅 활동 등 다양한 디자인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화훼장식 분야 박효주 블루맨바움플라워가드닝 대표는 부산 최초로 시민정원사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시민정원사봉사단을 창단해 지역 숙련기술인 양성과 사회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이용 분야 이종훈 훈이헤어바버샵 대표는 이용기능장 기법은 물론이고, 미용 기능 외 학습전략설계사, 마케팅기획전문가 등 각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련기술인 발굴·양성 활동에 적극적인 점을 인정받았다.

제과제빵 분야 김석래 브레드파파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빵을 지속적으로 개발했고, 신제품 세미나와 부산 대표 관광상품 개발과 동네빵집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 점이 호평받았다.

부산시는 이들에게 오는 22일 ‘2023년 부산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하는 한편 기술개발장려금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분들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이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