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블랙핑크 그룹 재계약으로 추가 우려 요인은 없으며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고성장, 블랙핑크의 컴백이 주가 상향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블랙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7ae30e4d7f4c2a.jpg)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전원과의 그룹 전속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향후 활동 일정과 조건에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간 합의가 마무리됐다"며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계약금 역시 회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계약은 유연한 형태로 예상된다"며 "솔로 앨범 등 블랙핑크 타이틀이 필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이 높다. 상표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쇼 참여, 브랜드 론칭 등 개인기가 더 중요한 개인 활동의 경우 자율성이 보장 될 것"이라며 "모든 개인 활동은 그룹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베럴 업(Batter Up)'이 글로벌 스트리밍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2024년 상반기 추가 디지털 싱글 발매 후 8곡 이상 수록된 정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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