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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인프라 부족, 인구소멸과 연관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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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 학술대회서 은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위탁 운영하는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2023년 75차 대한예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육현섭 주임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에서 전국 시‧군‧구 250곳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소멸 고위험 비중이 70% 이상인 지역은 충북을 비롯해 충남‧강원‧경북‧경남‧전북으로 나타났다.

박종혁 충북공공보건지원단장과 육현섭 주임연구원(왼쪽부터). [사진=충북대학교병원]
박종혁 충북공공보건지원단장과 육현섭 주임연구원(왼쪽부터). [사진=충북대학교병원]

의료취약지수가 50점을 넘는 지역 중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비율은 69%, 인구소멸 위험지역과 의료취약지의 상관성은 0.72로 매우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육현섭 주임연구원은 이 같은 자료를 토대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종혁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도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개발의 중추로 균형 있는 보건의료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충북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연구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지역의 건강 문제와 대책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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