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인 시민 8117명에게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 2억794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해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해 포인트를 받는 자동차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현재 청주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가입자는 2만72명이다. 이 중 2021년 상반기와 2022년 상반기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7084명에게 1억36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동차 분야 참여자는 가입 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했으면 인센티브를 준다.
올해 참여인원 1832명 중 1033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718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자동차 분야 인센티브는 지급했다.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도 22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분야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명숙 시 기후정책팀장은 “더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동참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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