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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우려집단 규제로 수혜 가능성 높아-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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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8.5만→11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집단 규제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NH투자증권이 1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부품은 2024년부터 우려집단 규제가 적용된다"며 "중국 분리막을 사용 중인 Ultium 1공장의 경우도 당장은 LG화학 도레이(Toray) 합작법인(JV)으로 메인 조달처를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2억5000만제곱미터(㎡)로 커버 가능한 배터리 생산능력(Capa)는 약 25기가와트(GWh)로 추정돼 얼티엄 1공장을 모두 커버하긴 어려울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원단 공급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주 연구원은 "얼티엄 외에도 북미 진출을 계획 중인 다수의 배터리 제조사들은 국내·일본 분리막 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4분기 전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2007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말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이를 제거하면 분리막 수익성은 10% 이상으로 회복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7355억원, 영업이익은 530.2% 증가한 819억원을 예상한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볼륨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캡티브 고객 외 북미 신규 고객향 출하라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임에 따라 견조한 성장은 이어나갈 것"이라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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