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우리 동네 참 좋네"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지난 5일 숨골공원 황토어싱광장 체험활동 사진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12점을 선정했다.

황토어싱광장은 건강도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 빗물 저류지로 평상시 활용도가 낮고, 잡목과 덩굴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곳에 전국 최초로 조성됐다. 도시공원 내 조성돼 지난 7월 3일 개장 후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황토어싱광장’은 제주도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맨발 걷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 실천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체험활동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174점이 접수되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사진작가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 심사를 개최한 결과 최우수(우리 동네 참 좋네) 1점, 우수 2점, 장려 9점 총 12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건강도시 만들기 교육자료와 달력 등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장 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서귀포 치유의 숲 프로그램 참여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