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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학세권'"…올해 청약 몰린 아파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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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등 학세권 장점 내세우며 분양 나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올해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에 올해 연말 막바지 학세권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이뤄진 전국 신규 분양 가운데 청약자수 상위권에 오른 단지는 대부분 학세권 입지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13만6695명 접수)은 이슬초등학교와 도보권이다. 두 번째로 많았던 대전 '둔산자이아이파크'도 백운초에서 가깝다.

네 번째로 청약자수가 많았던 서울 자야동 '롯데캐슬이스트폴'과 다섯 번째로 청약이 많이 몰린 서울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도 초등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입지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강원 춘천 약사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84~140㎡ 228가구 규모다. 봉의초와 춘천중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도 반경 1㎞ 이내에 있다. 온의동 학원가도 가까운 편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 와동동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공급한다.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실 등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이며 지산·와동초, 한가람중학교와 인접하다.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동에서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818세대 규모다. 대신중·고교가 가깝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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