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차세대 자원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을 시범운영한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은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개인 간 매칭을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시민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선순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 플랫폼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생필품 나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후 별도의 포인트를 적립·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는 각종 문화공연장에 방문하거나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할 때 사용 가능하다.
부산시는 내년 시범운영 후 오는 2025년 본격적으로 자원봉사은행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수일 부산광역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 좋은 이웃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공동체 구현에 자원봉사은행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