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제품∙서비스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LG디지털파크 내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제품품질평가단 '엘뷰어스'의 우수활동 고객 10명을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운영해 온 제품품질평가단 '엘뷰어스'의 활동을 확대해왔다.
올해 '엘뷰어스' 참여 인원은 4400여 명으로 지난해 약 1500명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프트웨어(SW)업그레이드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고객' 관점의 품질 관리와 검증 체계를 철저히 해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고객의 연령은 10대부터 70대까지 구성됐다. 절반 이상이 MZ세대 고객이다.
'엘뷰어스'는 가전제품의 사용성과 더불어 'LG 씽큐' 앱 연결성과 기능 활용성 등도 평가한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도출한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제품 성능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평가단은 출시 전에 직접 사용해보며 LG전자 평가 전용 앱을 이용해 △사용 환경 △사용 경험 △개선 아이디어 등을 편리하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2021년부터 틔운, 그램, 스탠바이미, 홈브루 등 주요 제품별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 콜센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경험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전무)는 "제품∙서비스 품질 경쟁력 확보의 핵심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긴밀한 소통"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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