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라북도 익산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팔봉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와 이들의 10대 아들, 딸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직장 동료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현장으로 출동, 일가족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에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외부 침입 흔적과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