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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론도' 힘입어 최고 동시 접속자 62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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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글로벌 PC·콘솔 누적 매출 30억달러 돌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PC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재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6일 신규 맵 론도 출시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접속자수가 급증하며 10일 기준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62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론도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이용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론도 맵의 출시 마케팅으로 실시한 배우 이정재·오언조와의 대규모 캠페인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연출한 론도 메인 필름 영상 '영예의 전장 론도'는 이정재가 알파 팀에 의해 사망한 동생의 복수를 위해 론도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에 참전한 '베타'역을, 오언조가 팀원 모두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알파' 역을 맡았다. 지난 6일 배틀그라운드 한국,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동시 공개되어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는 론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론도 웰컴 기프트', '무기 스킨을 잡아라'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영광의 로그인 이벤트', '론도 미션 이벤트'와 공식 카페에서 '오행시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김태현 펍지 스튜디오 인게임 개발 PD는 "론도는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들이 공존하는 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며 "출시 첫 달에는 이용자들이 신규 맵에 적응하도록 충분히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주요소인 낙하, 파밍, 생존에 변화를 주는 신규 기능과 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선택지와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의 열 번째 맵 론도의 출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배틀그라운드에 많은 애정과 의견을 주시는 이용자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1월 PC·콘솔 부문 누적 매출액 30억달러(약 4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7098만개를 돌파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12억 3261만 시간을 넘었다.

회사 측은 2022년 1월 무료화 전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과 펍지 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가 게임의 코어 플레이를 유지한 채 모든 요소를 재점검하고 수리 및 개편하며 장기 서비스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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