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과 함께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뛴 세스 루고(투수)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3일(한국시간) 루고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 기간 3년에 총액 4500만 달러(약 593억원)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루고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선발진 한 축을 맡았다. 26경기에 등판해 146.1이닝을 소화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도중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선발진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제 몫을 했다.
루고는 지난 2016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불펜으로 나왔으나 샌디에이고에선 풀 타임 선발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샌디에이고와 2년 계약했으나 한 시즌만에 옵트 아웃(구단과 선수간 합의하에 계약해지하는것)을 선언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와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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