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보육 유공자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해 보육 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이번에는 부산시와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제천시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국무총리상에 경기도 광주시·충청북도 청주시·전라북도 익산시·경상남도 김해시,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서울특별시 강동구·경상북도 영천시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과 제5차 부산광역시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 정책으로는 출생 초기부터 영영아(생후 12개월 이하)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한 부산형 영영아반 운영이 꼽힌다.
틈새보육 강화를 위한 ‘부산형 365 열린시간제어린이집 운영’,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으로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지역 간 격차 없는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1구·군 1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등도 주요 정책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보육 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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