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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점차 확대된 성장 모멘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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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회복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소섬유 생산능력 증가로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업황 턴어라운드로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소섬유 생산능력 증가로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 로고. [사진=효성첨단소재]
신한투자증권은 1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소섬유 생산능력 증가로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 로고. [사진=효성첨단소재]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말 기준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1만6500톤으로 3분기 대비 83% 증가할 전망이다. 총 7500톤의 신규 설비가 올해 12월과 내년 3·7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가동될 계획"이라며 "신규 설비의 램프업 과정에서 발생했던 수율 문제를 4호기부터 보완하며 전방 수요 호조에 따른 조기 가동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탄소섬유 영업이익은 증설 효과와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전년 대비 152% 증가한 606억원이 예상된다"며 "최근 경쟁 업체들의 증설과 원가 하락 등으로 판가 둔화가 나타나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견조한 글로벌(중국 외) 판가와 증설 효과 등으로 실적과 성장 모멘텀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주력 시장인 북미·유럽의 교체용 수요 약세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48% 감익이 예상된다. 다만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업황과 실적은 바텀아웃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시간의 문제일 뿐 방향성은 정해졌다는 판단이며 내년 매분기 증익 추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 업종 센티먼트가 둔화된 가운데 본업 실적 부진과 성장 모멘텀 약화로 상반기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탄소섬유의 공격적인 증설로 재차 부각될 성장 모멘텀과 본업 실적 회복을 감안할 경우 내년도 주가의 방향성은 위를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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