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 6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서민적인 행보가 연일 화제다. 이 회장이 '쉿' 하는 손동작을 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이유가 밝혀졌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 부산 시민들은 이 회장을 보자 "이재용! 이재용!"이라고 외치며 환영했고 이 회장은 시민들의 악수 요청에 한명 한명 화답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시민들이 계속해서 본인의 이름을 부르자 "이름…이름 부르지 말아 주세요"라며 화제가 된 '쉿' 동작을 취했다.
이 회장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다른 기업 총수들과 동행해 떡볶이와 어묵 '먹방'을 하기도 했는데, 어묵 국물을 요청해 마시고 "와 좋다"라며 감탄하는 장면도 화제가 됐다.
이 회장이 방문한 가게의 온라인 매장에선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라는 문구를 메인에 내 걸고 '이재용 세트'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먹은 어묵을 찾는 손님이 늘면서 평소보다 매출이 5배까지 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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