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위메이드의 자체 암호화폐 '위믹스'를 재상장한다.
빗썸은 위믹스를 재거래지원(재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입금은 12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거래·출금 가능 시간은 추후 안내된다.
이는 빗썸이 지난해 12월 8일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속한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결정에 따라 위믹스를 상장 폐지한 지 1년여 만이다.
빗썸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지원 종료 사유 중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에 대해선 "위믹스 재단이 초과 유통량을 회수 후 현 시점 기준 유통량이 정상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또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에 대해서는 "위믹스 재단이 공식 블로그와 위메이드 분기 보고서, 코인마켓캡, 쟁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통량을 비롯한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위믹스는 업비트를 제외한 국내 4대 원화마켓 거래소에 모두 상장하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코인원에 이어 코빗이 위믹스를 재상장했으며 고팍스는 신규 상장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