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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문화 담은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 르네상스’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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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에 문화 더해 1500만 관광객이 찾는 내륙관광 일번지 발돋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이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담은 풍성한 콘텐츠로 15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고 있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약 1400만 명의 관광객이 담양을 찾았으며 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담양메타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 내륙관광 일번지로 발돋움 할 방침이다.

관람객들이 담양 용마루길에 조성된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담양군]
관람객들이 담양 용마루길에 조성된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담양군]

최근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3대 명품숲’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훌륭한 자연경관에 더해 여행객들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담양호 용마루길을 최고의 명품 산책길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2027년까지 약 1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통해 황톳길, 덱(deck)길을 추가로 조성하고 용마루길과 금성산성을 잇는 다리(미르교)를 설치하는 ‘담양호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8월 메타세쿼이아길에 걷기 좋은 흙길을 조성한 이후 관광객이 44% 증가함에 따라 대나무생태공원에 1.5km에 달하는 흙길을 추가로 조성했다.

여기에 CNN이 선정한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된 추월산 보리암 아래에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국제명상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읍 원도심에 지난 2월 문을 연 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현재 15동 30실이 입주해 청년 상가, 공방 등 다양한 상업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거리를 채워 죽녹원 등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세쿼이아길과 원도심에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축제를 준비했다.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타와 함께하는 다섯 번째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담양 메타프로방스, 원도심 일원에서 '2023 담양메타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담양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에 뮤직페스티벌의 주 무대를 마련했으며, 이곳에서 하이키와 프로미스나인, 노라조, 코요태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고, '산타 왕을 찾아라'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병노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진 담양을 즐기기 위해 약 1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자원을 개발해 2000만 관광객이 찾는 담양다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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