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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 ‘올해의 좋은 드라마’ 2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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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12일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로 연속극 부문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단막극 부문 ‘산책’을 각각 선정했다.

드라마아트홀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년간 각 방송사에서 방영한 103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청자 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의 수시 모니터링 및 회의를 거쳐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선정한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 [사진=청주시]
청주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선정한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 [사진=청주시]

연속극 부문에서는 SBS 16부작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강보승, 작가 강은경‧임혜민)’가 선정됐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메디컬 드라마라는 한정된 장르에도 우리가 잊어가는 소중한 가치와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 치부하지만, 실은 여전히 모두가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다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는 평가다.

시청자 평가단은 “자극적인 드라마의 과잉 공급 시대 우리의 삶을 환기해 볼 수 있는 드라마는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이 드라마는 허구의 내용이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를 녹여냈고, 확실한 주제의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정서적 보편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막극 부문에서는 tvN 드라마 O'PENing 2023의 ‘산책(연출 노영섭, 작가 천세은)’이 뽑혔다. 3년 만에 단막극 부문 선정작이다.

이순재, 선우용여 등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세상 꼬장꼬장한 홀몸노인 순재가 아내가 돌보던 반려견 ‘순둥이’를 산책시키는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죽음 등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삶의 뜻깊은 안녕’을 전한 작품이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포스터. [사진=뉴시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포스터. [사진=뉴시스]

드라마아트홀 관계자는 “연속극은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절실함이, 단막극은 사람의 문제를 덧칠 없이 다루는 순수함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데우는 좋은 드라마를 찾겠다”고 말했다.

드라마아트홀은 해당 방송사에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 선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좋은 드라마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K-드라마 르네상스의 도시, 청주’를 목표로 2021년부터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선정해 시상한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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