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박지성 전북 현대모터스 FC 테크니컬 디렉터가 최근 제기된 '국민의힘 영입설'을 일축했다.
박 디렉터 측은 지난 11일 JTBC에 "공식, 비공식 어느 쪽으로도 전혀 제안받은 게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수원에 계속 거주하는 것도 아니라 그럴(국민의힘 입당) 가능성도 없다. 본업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문화일보는 "국민의힘이 박 디렉터를 수원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박 디렉터 외에도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장미란 등 스포츠 선수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디렉터는 서울 출생으로 유년기를 수원에서 보냈다. 그는 수원 산남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고 이후 세류초, 화성 안용중, 수원공고를 거쳐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특히 수원 영통구에는 '박지성삼거리' '박지성 공원' 등이 조성될만큼 박 디렉터는 수원과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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