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황순자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3)은 12일 제305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정하고 상식적인 관광·축제 문화 조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지난 8월 새만금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부산엑스포 유치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한 행사관리로 국격이 훼손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에 대한 의구심과 중앙권한 지방이양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어 "이를 반면교사 삼아 공정하고 상식이 바로선 관광·축제문화 조성을 위해 집행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상식적인 관광·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계획과 집행,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관광·축제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내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낮아진 국격을 회복하고, 지방이 스스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국가 발전을 주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의원은 특히 “우리 대구는 군위군의 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관광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24시간 잠들지 않는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지역주민과 상인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관련 정책의 개발과 정비를 다시 한번 주문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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