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올해 군정 주요 성과로 17년 연속 인구 증가 도전과 8년 연속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취업자 수 증가율 비수도권 1위 등을 꼽았다.
송기섭 군수는 1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더욱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통해 더욱 큰 번영과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 군수에 따르면 진천군은 2006년 6만111명이던 인구가 2007년부터 늘기 시작해 16년 연속 늘었다. 이 기간만 인구 2만6036명이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8만5902명인 올해는 17년 연속 인구 증가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8년 연속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만 12조2000억원에 달한다.
투자유치에 따른 우량기업 입지는 고용 등 선순환 효과로 이어져 지난 7년(2008년~2023년)간 취업자 수는 1만5600명 늘었다. 증가율은 37.7%로 비수도권 1위다.
송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생거진천형 복지모델 구축 △문화관광 명품 기반 조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선도도시 출범 등도 군정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에만 도취한 채 혁신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남은 민선 8기에는 더욱 통찰력 있게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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