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출국행사를 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116명의 근로자를 환송했다.
12일 55명, 14일에는 28명이 각각 고국으로 귀국할 예정으로, 총 199명이 출국하며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번에 출국한 필리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8월 10일과 11일에 입국해 4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74개 농가에서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대하며 우수한 농업 인력 도입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3월과 4월, 5월, 8월에 각각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도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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