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2024년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의미의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1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 새만금을 둘러싼 난제들이 많았지만 군산시민들의 단합이 있었기에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더 위대한 군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의회는 특히 “군산의 새만금을 지켜낼 뿐 아니라 새만금 메가시티 등 3개 시군의 통합발전을 모색해 전북의 내일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 “올 한해 지역 현안과 문제해결에 고심한 성과는 40건 성명서 및 결의·건의안 채택, 105건의 5분발언, 8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위대한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앞으로도 우리는 새만금과 전라북도에 닥친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새만금 개발이 정상화될 때까지 관할권 결정을 잠정 중단토록하고, 새만금 3개 시군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시의회는 아울러 “지금부터 시작”이라며“이제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를 발휘하여 군산의 새만금을 지켜낼 뿐 아니라 새만금 메가시티 등 3개 시군의 통합발전을 모색하여 전라북도의 내일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위기를 넘어 새만금과 전북,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위대한 시민과 함께 고민하여, 새만금의 중심이 되고 전라북도를 하나로 만드는 선구자가 될 ‘더 위대한 군산’을 이루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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