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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목걸이 금은방에 팔아 6000만원 챙긴 20대 구속…공범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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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으로 속여 금은방에 팔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전북 고창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으로 속여 금은방에 팔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전북 고창경찰서 제공]
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으로 속여 금은방에 팔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전북 고창경찰서 제공]

A씨는 지난달 3일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가짜 금목걸이 30돈을 순금이라고 속여 금은방 주인으로부터 93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9월부터 2개월여간 세종과 전주, 익산 등 금은방을 돌며 이 같은 방식으로 목걸이값 약 6000여만원을 받아 도주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본인 신분증과 함께 순도를 정교하게 각인한 가짜 금목걸이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범행에 이용한 가짜 금목걸이는 은목걸이를 순금으로 도금한 후 중량을 맞춘 것이었다.

이후 금은방 주인이 목걸이를 녹이는 과정에서 은을 순금으로 도금한 가품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으로 속여 금은방에 팔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가짜 금목걸이를 진품으로 속여 금은방에 팔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A씨가 6000여만원을 다른 사람의 계좌로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단독 범행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금은방 운영자들은 귀금속을 매입할 때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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