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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모 "청주는 이제 서원시대"…총선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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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청주는 앞으로 서원시대입니다.”

국민의힘 김진모 충북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청주의 중심, 서원의 부활을 위해 내년 4월 10일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김진모 위원장은 “시대는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의 정치는 이러한 시대정신을 수용하지 못한 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화세대는 타락해 기득권 세력이 됐고, 과거와 이념에 매몰돼 당면한 문제와 미래의 과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진영논리에 가려 상식은 실종되고 내로남불이 마치 미덕인 양 번지고 있다”며 “삼권분립은 무너져 내리고 온갖 꼼수와 입법폭주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마지인 서원구의 현 상황에 대해 그는 “성화·산남지구 조성 이후 20년간 서원은 변방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낡은 주거환경과 미비한 교육문화 시설, 위협받는 안전으로 인해 한때 23만명이 넘었던 인구는 올해 19만명 선이 뚫리는 등 주민들이 서원을 떠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명품 주거지역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 △서원구 발전 비젼20 △지역 인재 양성 등을 내놨다.

김진모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이 20년간 이끌어 왔지만 부족하고 침체된 것이 사실”이라며 “중요한 것은 누가 이 지역을 바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사람이냐다. 특히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서원구민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봤을 때 결코 어렵지 않은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구민 마음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4·10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검찰 출신이라는 주위의 시선에 대해선 “1년6개월여 전부터 고향에 돌아와서 고향 발전을 위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검찰 출신이라는 배경에 정치적 의미를 깊이 두고 있지 않다”며 “국민 우려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더 노력하고 더 좋은 정치, 화합하는 정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섭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청주서원 선거구는 현재 별다른 후보군 없이 이 의원과 김진모 위원장의 본선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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