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 KBO리그 페어플레이이상 수상자로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내야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지난달(11월) 23일 열린 KBO 상벌위원회를 열어 결정했다.
KBO는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되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은 지난 2001년부터 제정됐다.
김혜성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해 이지영(포수)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배출하게 됐다.
해당 시상은 이날(11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김혜성은 올 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5리(556타수 186안타) 7홈런 57타점 25도루 104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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