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는 내년에 지역 수산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수산물 명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먼저, 올해 홍어와 대구 및 꽃새우 등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시장조사, 영양분석 및 마케팅 용역을 시행해 전문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밑바탕으로 내년에는 주요 외식업계 연계를 통한 메뉴 도입과 온·오프라인 뉴스, 블로그 등을 통한 마케팅 콘텐츠를 구축한다.
2024년 주요 사업으로는 조업어선(생산자)에서 생물에 이력제칩을 부착해 소비자에게 원산지 정보를 제공, 유통단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산물 스마트 이력제 도입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수산물 소비 추세 변화에 따라 전문적인 포장재 지원 사업,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 등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특화수산물 명품화를 꾀한다.
시는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도입에 따라 전북 배정 어획량이 전국 3,668톤 중 1,351톤(36.8%)을 배정받은 만큼 관내 우수 수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참홍어 생산자협회(서해근해연승협회)와 협업해 더욱 저렴하고 우수한 지역생산 홍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참홍어 생산자협회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높은 만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연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특화 수산물 명품화 사업을 통해 관내 수산물의 특색 있는 홍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내외 인지도 향상의 발판 마련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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