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호 영입인재'로 환경 분야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를 낙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0일 당 인재위원회가 1호 인재로 박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내일(11일) 박 변호사 영입을 정식으로 발표한다. 최근 당 인재위는 1호 인재로 '3~40대 여성 전문가'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와 로스쿨을 졸업한 박 변호사는 기후·환경단체 '플랜 1.5'에서 활동하며 환경 관련 공익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 학위와 함께 환경대학원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법률센터 변호사, 에코프론티어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박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와의 접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 대표가 고문으로 있는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인재영입식에 직접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1호 외부 영입 인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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