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11일부터 20일까지 공동주택 단지 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민간 전문가 건축사와 함께 급경사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육안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노후 공동주택 급경사지 15곳이다. 점검 내용은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낙석 발생 우려와 붕괴 가능성 여부 △비탈면 시설(배수·파손·변형 등)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배부름 등) 이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공중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면 관리주체에 보수‧보강 안전조치 명령할 예정이다.
박미영 시 주택관리팀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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