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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가자 남부 칸 유니스 공습…"3~4주 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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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더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미국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칸 유니스에 대한 공습이 막 시작됐으며, 향후 3~4주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건물들이 불에 타며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3.11.06. [사진=AP/뉴시스]
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건물들이 불에 타며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3.11.06. [사진=AP/뉴시스]

이 관계자는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우리(이스라엘) 군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남부 칸 유니스에서의 작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3~4주 안에 군사 작전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칸 유니스는 가자지구 남부지역 최대 도시로, 현재 100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은 이곳을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도시를 포위해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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