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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행치사' 유족 대리, 최기식 변호사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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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30분 한국교통대학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고 황예진씨 '데이트 폭행 치사 사건' 피해자 대리를 맡았던 최기식 변호사가 오는 1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22대 총선 출마 행보를 본격화 한다.

최 변호사는 이날 경기 의왕시 부곡동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본관 1층 철마홀에서 첫 자서전 <마파람>(부제 '남풍, 우리가 가야하는 길') 출판기념회를 연다. <마파람>은 최 변호사의 성장기와 검사 시절, 변호사 생활, 정치 입문 변곡점 등을 담고 있다.

경남 밀양 출신인 최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주독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통일법무과정을 거쳐 초대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을 역임했다. 검찰 내에서는 최고 북한전문가로 통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검사 시절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파헤쳐 이름을 날렸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로 근무하면서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친형 강제입원 의혹 사건'수사를 지휘했다. 2020년 9월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21년 7월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해 숨진 황예진씨 유족 법률대리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출신 심재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맞붙어 국민의힘 경기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최 변호사는 8일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에서의 지역구 탈환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검사와 변호사가 아닌 정치인 최기식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지역구인 의왕·과천 지역구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안상수 전 의원이 15, 16, 17, 18대 총선에 당선됐다. 그러나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 20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 21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당선되면서 국민의힘으로서는 '험지'로 분류된다.

내년 총선에서도 이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같은 당에서만 이은영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조성은 김대중재단 본부장, 오동현 (사)기본사회 법률지원단장, 윤재관 문재인 정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최기식 변호사 출판기념회 [사진=최기식 변호사]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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