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내년 충북 진천군에서 펼쳐질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강령과 상징물이 확정됐다.
8일 진천군에 따르면 내년 충북도민체전 강령은 진천군정과 충북도정을 고루 표현하고 63회 대회 방침과 체전이 갖는 의미를 가장 함축적으로 담은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로 결정했다.
이는 진천군에서 추구하는 대회 목표인 165만 도민의 ‘화합 체전’, ‘열정 체전’, ‘번영 체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체전을 통해 충북 11개 시‧군이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제시했다.
상징(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상징물도 결정됐다.
먼저 엠블럼은 진천의 한글 초성인 ‘ㅈ’과 ‘ㅊ’, 영문 초성인 ‘J’와 ‘C’를 의인화한 성화 주자가 진천의 자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충청북도의 첫 글자 초성인 ‘ㅊ’자 형태의 별 모양은 성화로 표현해 불타오르는 충북의 발전을 진천이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넣었다.
마스코트는 진천군 공식 마스코트인 원화랑과 원낭자를 동기로 해 진천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를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7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육대회가 165만 도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상징물 확정을 신호탄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63회 충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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