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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혜화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8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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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시민 불편 야기할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응"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시위를 재개하면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이 약 20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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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교통공사(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부터 37분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열차 8대가 혜화역 승강장을 무정차 통과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전장연 등 시민 단체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집회를 열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날 공사 측의 퇴거 요청에도 전장연이 집회를 이어가자, 경찰은 현장에서 이 대표 등 관계자 8명을 퇴거불응·철도안전법 위반·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공사는 "시민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불법 시위가 근절될 때까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적극 대응하는 등 무질서 행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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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사는 지난달 23일 전장연이 지하철 시위를 할 시 원천 봉쇄를 예고하며 최고 수위의 대응을 언급한 바 있다. 대응은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 안전문의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에 법적 조치를 등 3단계로 이뤄졌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 승강장 등지에서 집회·시위를 해왔다. 올해 9월 25일 2호선 시청역에서 마지막 시위를 벌인 후 약 두 달 만인 지난달 20일부터 시위를 재개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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