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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판매 약화로 4Q 부진…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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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대신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프리미엄 제품 판매 약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실적 회복 전망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LG전자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사진=LG전자]
대신증권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LG전자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사진=LG전자]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3조2000억원, 596% 오른 4820억원을 추정한다"며 "실적 부진은 LG이노텍을 제외한 별도 영업손익이 -209억원으로 종전 추정(3867억원)대비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E(TV)와 H&A(가전)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약화됐다.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예상대비 증가해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BS(비즈니스솔루션)도 글로벌 경기 둔화로 매출, 수익성이 종전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의 계절적인 특성인 시장점유율 유지 차원에서의 마케팅비용 집행이 반복된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VS(전장)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종전 추정을 유지했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 약화는 부담이나 자동차의 전장화, LG마그나의 고성장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전사 매출(89조9000억원)과 영업이익(4조2600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6.7%, 1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HE(TV) 부문은 파리 올림픽 개최와 프리미엄(OLED) 시장 확대로 회복되고 H&A(가전)은 프리미엄 매출 확대, 볼륨존 공략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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